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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일노동뉴스] ‘아웃팅에 차별까지’ 일터에서 괴로운 성소수자

보도 내용
성소수자 인권단체 다움은 최근 10년간 한국에 거주한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성소수자 청년 3천91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. 조사결과 직장을 다니는 응답자 1천371명 중 42.5%가 직장에서 성소수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태도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. 69.5%는 직장에서 성소수자 관련 정책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. “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폭력이나 위협, 괴롭힘을 당할까 봐 걱정돼서 정체성을 드러내기를 꺼려하는 곳은 어디인가”라는 질문(복수응답)에는 3천911명 중 가장 많은 66.3%가 직장을 꼽았다.